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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SRT 안전시설 '먹통'...관계 기관 '책임 전가' / YTN

2019-10-03 28 Dailymotion

수도권 고속철 SRT의 전용 구간에서 재난 대피 시설이 상당 부분 무용지물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측과 50여km 길이의 SRT 전용 지하 터널인 율현터널을 현장 취재한 결과 대피시설 17곳 가운데 8곳의 비상용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비상용 엘리베이터는 상시 운영돼야 하지만, 터널 안에 습기가 가득 차 전자·전기 시설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소화 용품과 휴대용 대피 장비가 배치되지 않았고, 화재 발생 때 연기를 막는 방연문도 녹이 슬어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SR의 소속기관인 코레일은 철도시설공단에 하자보수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고, 철도시설공단은 관리 주체인 코레일도 책임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훈식 의원은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사이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,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논의해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040444523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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